광고 예산이 적을 때는 주제 목록보다 한 주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슬롯을 먼저 계산한다. 기획, 자료 확인, 작성, 전문 검수, 게시, 다음 달 갱신에 드는 시간을 각각 적고 실제 담당자가 처리할 수 있는 수를 정한다. 검수 시간을 제외한 발행 수 목표는 오류를 다음 주로 넘기는 계획일 뿐이다.
각 후보에는 독자 영향, 사실 확인 가능성, 제작 시간, 갱신 빈도 네 점수를 붙인다. 운영시간과 위치처럼 확인 자료가 있고 잘못되면 방문에 바로 영향을 주는 항목은 짧은 슬롯에 배정할 수 있다. 의료 시술 비교처럼 전문 자료와 의료진 검토가 필요한 주제는 중요도가 높아도 자료 확보와 승인 슬롯을 따로 잡는다.
예를 들어 주당 여섯 슬롯이 있다면 두 칸은 기존 핵심 페이지 정정, 두 칸은 반복 문의 답변, 한 칸은 새 글, 한 칸은 발행 후 점검으로 예약한다. 긴 글 하나가 검수 두 칸을 사용한다면 새 글 수를 줄인다. 사진이나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빈 칸을 채우려고 후기와 성과를 만들어 넣지 않는다.
주간 보드에는 대기, 자료 확보, 작성, 검수, 공개, 재확인 상태와 담당자를 표시한다. 검수에서 되돌아온 글은 별도 새 작업처럼 시간을 다시 배정한다. 다음 주 예산을 정할 때에는 발행 편수보다 정정 횟수, 직원이 실제 안내에 사용한 횟수, 반복 문의의 변화를 본다.
이 모델의 장점은 예산이 줄어도 유지 시간을 없애지 않는 데 있다. 새 정보가 생기면 중요도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슬롯과 무엇을 교환했는지 기록한다. 콘텐츠 우선순위는 많은 키워드를 차지하는 순위표가 아니라, 제한된 사람과 시간 안에서 확인·검수·갱신까지 끝낼 수 있는 실행 계획이다.